솧

솧은 2019년부터 시작된 시 합평회입니다.
우리는 각자의 언어로 쓴 시를 통해
서로의 세계에 건너가고, 나의 세계를 확장합니다.
솧은 동시대 시인들과 꾸준히 교류하며
문학적 실험과 창작의 장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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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낯선 감정 워크룸: 혐오 넘어가기」

솧은 2025년과 2026년에 연속으로 청년인문실험에 선정되어
「낯선 감정 워크룸: 혐오 넘어가기」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
세대 갈등, 젠더 갈등, 계층 갈등이 만연한 사회입니다. 
이 모든 갈등의 기저에는 ‘혐오’라는 감정이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습니다. 
서로 결코 단절될 수 없지만 이해하기를 포기한 채 
혐오를 원동력 삼아 나아가는 우리는 어디에 도달하게 될까 두려워지게 됩니다. 

이럴 때 ‘나’는 스스로 '신'이 되어보는 것입니다. 
신처럼 단 한 명의 인물을 위한 세계를 창조해보는 것입니다. 
그 단 한 명은 바로 ‘내’가 그토록 혐오하는 바로 ‘그 사람’입니다. 

과연 신이 된 나는 그 사람을 여전히 혐오할 수 있을까요?

이번 실험은 각자가 ‘혐오하는 인간상’을 설정하고,
그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엽편소설과 시를 창작하는 과정입니다.
이 창작 과정을 통해 혐오가 이해와 공감의 계기로 전환될 수 있는지 탐구합니다.
창작물은 참가자들에게 공유되고, 편지 쓰기와 낭독, 그리고 온라인 공개를 통해 확장됩니다.